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미래부,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위한 16개 전략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16년05월16일 15:09

최종수정 : 2016년05월16일 15:09

올해 총 25억원 지원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공공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도전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공공기술사업화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공연구소 TLO(기술이전전담조직)를 지원했던 ‘연구소 선도TLO 육성지원사업’을 개편해 올해부터 ‘기술수요기반 신사업 창출지원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각 TLO가 전문성·특수성을 가진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전략 목표 및 활동 계획을 제시했으며 평가를 통해 공공 TLO가 주도하는 13개 컨소시엄과 민간 TLO 주도의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공공 TLO의 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3개 기관 17억500만원, 민간 TLO는 법무법인 다래 등 3개 기관 3억5500만원 등 총 20억6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연 1회 선정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 4억4000만원 규모로 추가 선정해 올해 총 25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선정된 16개 과제는 기업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기술을 발굴해 국내외 대형기술이전, 기술출자기업 설립 등 TLO가 적극적으로 주도할 프로젝트의 목표들을 제시하고 있다.

2015년 기술료 수입 100억원을 돌파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성장수요가 높은 3D프린팅기술, 경량화소재기술, 드론기술, 용접접합 관련 기술을 전략적으로 마케팅해 기술이전 20억, 기술합작 및 창업기업설립 5건에 도전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정진 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혈액암, 방광암, 대사증후군 관련 우수신약 치료제 기술을 무기로 1억원 이상의 대형기술이전 2건을 포함, 기술이전 20억의 도전목표를 제시했다.

TLO 주도의 해외기술 이전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남앤드남 특허법인과 함께 신기후시대가 열린 현 시점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및 자원화기술 등 사업화 중점 13개 보유기술을 해외로 이전하고, 30억원의 기술투자금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민간 TLO 주도 전략과제로 선정된 준성특허법인은 SYP특허사무소와 협력해 미래부가 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추진 중인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의 19개 유망기술을 대상으로 국내 기술이전 4억, 해외 기술이전 5억 이상을 올리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강성주 미래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TLO가 지난 10년간 확충된 기술적․인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략적·도전적 DNA를 가진 활동조직으로 한 단계 거듭날 전환기가 될 것이며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공 스토리가 나와서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