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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에게 당한 게 분한 조달환 <사진=JTBC '마녀보감'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마녀보감' 허준(윤시윤)이 허옥(조달환)의 약을 살살 올렸다. 뒤늦게 윤시윤의 수를 알아차린 조달환은 또 갑질을 저질렀다.
윤시윤은 14일 오후 방송한 '마녀보감' 2회에서 조달환과 내기경기에 졌다.
이날 '마녀보감'에서 조달환은 윤시윤이 일부러 져줬다는 걸 모르고 의기양양했다. 콧대가 높아진 조달환은 "다음번엔 잘해봐"라며 싱글벙글했다.
신이 나 기방으로 달려간 조달환은 친구들과 회포를 풀다 허준 이야기가 나오자 "내기에 이겼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조달환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윤시윤이 자기를 일부러 이기게 해줬다는 걸 깨달았다. 더욱이 조달환은 "이겨야 할 판이 아니라, 져도 될 판을 내준 것 뿐"이라던 윤시윤 말이 떠올라 화가 치밀었다.
'마녀보감'의 갑 중의 갑 조달환은 손에 쥔 잔을 가야금을 타던 기녀 얼굴에 대고 던졌다. 영문도 모르고 피를 본 기녀에 대고 조달환은 "소리를 좀 줄여야지, 친구들 이야기가 안들리잖아"라고 소리쳤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