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가 12일 '헌집새집'에 출연해 혜린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듣고 운 장면 <사진=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EXID 솔지가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해 혜린의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듣고 울었다.
솔지는 12일 방송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했다.
이날 EXID 혜린은 "광주 학원에서 오디션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 솔지 언니랑 같이 EXID에 합류했다"며 "당시 20세때 였는데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입장이었다. 멤버들 다 나랑 같은 입장이어서 서로 힘들단 이야기를 안 했었다. 그때 비밀로 아이스크림 아르바이트를 했다. 비밀을 지켜오다 EXID가 잘 됐을 때 멤버들에게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말했었다"며 "그 때 카페에서 였는데 솔지가 펑펑 울더라"고 말했다.
이에 솔지는 "나도 무명시절 때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인들 시선들이 무서웠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무서웠다. '너 가수 한다면서 여기서 뭐해?'라는 말을들을 것 같았다. 당시 지인들이 '가수인데 왜 TV에 안 나와?'란 질문을 받았다"며 "돈을 벌고 싶지만 벌수 있는 것이 없더라. 그런데 혜린이는 덤덤하게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단 말을 하더라. 힘들 때 같이 못 있어줬던 게 미안하고 안쓰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