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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가 박신양 살인 누명 벗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가 박신양 살인 누명 벗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이명준 살해 혐의로 궁지에 몰린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해경은 유치장에 있는 조들호를 찾아가 “이명준 당신이 죽였어?”라고 물었다. 조들호는 “안 죽였어”라고 답하자, 장해경은 “나 당신 변호인 자격으로 여기 왔다. 내가 경고했지? 정 회장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몸조심 하라고”라며 걱정했다.
이어 장해경은 “상대가 누군지 몰라? 당신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야. 당신 목숨 여러 개야? 당신만 믿고 있을 수가 없어. 내가 해”라며 화를 냈다.
조들호는 “네가 내 편 들면 정회장이 가만히 있을 것 같아? 너 금산 사람이야. 니 마음은 알겠지만 그냥 둬”라고 만류했다.
장해경은 “지금 사람이 죽었어. 당신은 살해 용의자고. 죽이지도 않은 사람을 죽였다고 하는데 나보고 가만히 있으라고?”라며 소리쳤다. 이에 조들호는 “응. 그래도 가만히 있어줘.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재차 막았다.
장해경은 “당신이 나 걱정해서 할 거 안할 사람이었으면 우리 이렇게 되지도 않았어. 어차피 당신도 당신 길 갈 거니까 나도 내가 생각하는 대로 할 거야. 조금만 기다려. 여기서 나가게 해줄게”라며 조들호를 위한 활약을 예고했다.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