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오는 20일까지 'KRX 인수합병(M&A) 중개망'에 참여할 M&A전문기관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M&A를 지원키 위해 온라인 M&A중개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말 시작될 예정이다.
M&A전문기관은 M&A중개망에 참여해 매물등록, 컨설팅, 거래상대방 탐색 등 M&A중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신청자격은 금융투자회사, 사모투자전문회사, 은행, 회계법인, 벤처캐피탈, 기타 M&A중개업무가 가능한 법인이다. 일반기업은 M&A중개망 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보등록이 불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이달말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초 최종 선정기관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는 최근 2년간 M&A중개 실적과 전문인력 보유 등 정량·정성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창업지원센터(전화 02-3774-4331~4333)로 문의할 수 있다.
거래소측 관계자는 "M&A중개망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손쉬운 상대기업 탐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M&A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