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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블랙, 앱 없어도 부른다…전화 예약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16년05월09일 09:46

최종수정 : 2016년05월09일 09:46

스마트폰 앱·전화 예약 적용…서비스 확장

[뉴스핌=최유리 기자] 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은 전화(1588-6446)로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다.

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는 ▲일정 거리를 예약하는 '구간예약 서비스' ▲특정 시간을 예약하는 '대절예약 서비스'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장기예약 서비스' 등이다.

카카오 택시 블랙를 호출하면 이클래스 벤츠 등 고급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사진=이수경 기자>

전화 예약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진규 하이엔 대표이사는 "택시문화를 선도하는 고급택시에 있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서비스 차별화"라며 "고급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질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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