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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에 등장한 13세 축구 신동 이은규 군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엄청난 스피드와 발기술, 골 결정력을 갖춘 초등학생 축구신동이 '영재발굴단'에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의 주인공 이은규 군(13)은 남해 시민들이 알아주는 축구신동이다.
이날 '영재발굴단'의 게스트 이천수와 똑같은 얼굴로 더 주목을 받은 이은규 군은 초등학생 또래 실력을 한참 뛰어넘는 기량으로 군수까지 팬으로 만든 축구영재다.
'영재발굴단' 제작진은 네이마르의 사포와 지네딘 지단의 마르세유 턴 등 고난도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이은규 군의 실력을 측정해봤다.
국가대표 축구팀 코치 박건하는 이은규 군의 드리블과 슈팅을 지켜본 뒤 "손흥민 선수와 비슷하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영재발굴단' 게스트 이천수는 "무엇보다 슛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저런 슛을 날리는 초등학생은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스포츠의학전문의 조성연 박사는 '영재발굴단'에서 직접 이은규 군의 피지컬을 체크한 뒤 "성인 남성의 호흡, 근력, 지구력 등을 갖췄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영재발굴단'에서 이은규 군은 이천수와 닮은꼴이란 말에 대해 "제가 조금 낫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