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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정상회담] 하메네이 "양국관계에 미국 영향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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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IRNA통신 보도…박 대통령 면담 자리에서 강조

[뉴스핌=이영태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일(현지시각)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이란과 한국의 관계는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와 방해에 영향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면담하고 있다. 벽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을 주도한 직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사진이 걸려있다.<사진=최고지도자 사무실 공식 웹사이트/뉴시스>

하메네이는 이날 수도 테헤란을 국빈방문중인 박 대통령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란과 한국의 관계는 굳건하며 진실되게 나아가야 하며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란과 한국이 맺은 조약이 외국의 제재 등 '해로운 요소'(harmful factors)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것이 상호 협력의 기본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악감정(ill-will)에 양국 관계가 휘둘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중동 지역에 존재하는 테러 위협에 대해선 "테러리즘을 뿌리째 뽑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위협이 존재하는 채로 살아갈 수도 없다"고 호소했다.

하메네이는 미국이 똑같은 테러를 자국 이익에 따라 '좋은 테러'와 '나쁜 테러'로 나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진정한 노력없이 반(反)테러 구호만 외친다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있었을 때에도 우리 정부는 이란과 가능한 한 많은 교류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화답했다.

하메네이는 대표적인 반미주의자이자 보수 강경파 인사다. 1979년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를 도와 이란 이슬람혁명을 이끌었으며, 이슬람 혁명위원,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1981년부터는 3~4대 대통령을 지냈다. 초대 최고지도자였던 호메이니가 사망한 1989년 이후 27년째 최고지도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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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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