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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10명 중 8명 "비싼 선물 드릴 것"

기사입력 : 2016년05월03일 11:24

최종수정 : 2016년05월03일 11:24

G마켓, 설문조사 77% 어버이날 가장 많은 지출

[뉴스핌=강필성 기자] 각종 선물 구입으로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 특히 ‘어버이날’ 선물 구입에 가장 지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6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총 4개의 기념일 가운데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많은 지출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5월 기념일 중 선물 구입으로 가장 많은 지출을 계획하는 날은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가 ‘어버이날’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이날’(20%)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스승의날’(2%), ‘성년의날’(1%) 순으로 조사됐다.

‘어버이날’을 선택한 응답자들이 계획중인 선물 품목은 ‘상품권, e쿠폰’이 27%로 가장 많았고, ‘홍삼, 건강즙 등 건강식품’(24%)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의류, 지갑 등 패션용품’(15%), ‘장난감, 드론 등 취미용품’을 선물하겠다는 응답도 12%로 나왔다.

<사진=G마켓>

가정의 달 선물을 위해 5월 한 달 간 지출하는 총 비용으로는 ‘21만원~30만원’이 28%로 가장 많았다. ‘11만원~20만원’(25%)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6만원~10만원’(20%), ‘상한선 없음’(15%)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10대는 ‘5만원 이하’(50%)가 가장 많았고 ▲20대 ‘6만원~10만원’(34%), ▲30대 ‘11만원~20만원’(27%), ▲40대 ‘21만원~30만원’(37%) 등 나이가 많을수록 지출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마켓은 오는 8일까지 ‘안마기/런닝머신까지 어버이날 선물을 다 담다’를 진행하고 안마의자, 마사지기, 건강용품 등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바디프렌드 발렌타인 안마의자’를 시중가 보다 30% 저렴한 195만7000원에 선보이며 안마의자 바디커버를 추가 증정한다. ‘제스파 웰니스 홈 매트리스’(ZP426)는 64% 할인한 4만9000원에, ‘세븐라이너 슬림 발마사지기’는 20% 할인한 16만8000원에 판매한다.

G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인기 선물은 상품권과 e쿠폰을 비롯해 건강식품 등 전통적인 인기 아이템이 꼽혔지만, 최근 젊게 사는 중장년층이 많은 걸 반영하듯 장난감과 드론 같은 취미용품을 사겠다는 응답자도 많아 이색적이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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