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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연휴'포인트 2배 적립...카드사 혜택 제대로 활용하기

기사입력 : 2016년05월02일 15:52

최종수정 : 2016년05월02일 15:52

5월 5~8일 할인·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뉴스핌=이지현 기자] 5월은 카드사 혜택이 풍성해지는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으로 소비 지출이 늘면서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 특히 올해는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카드사 이벤트도 더욱 많아졌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들은 오는 5월 5~8일 연휴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를 두 배 적립해주고, 일정 금액 이상 결제시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준 금액이나 무이자 할부 기간은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무이자 할부와 포인트 더블 적립을 기본으로 각 카드사마다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카드는 5월 황금연휴기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우리카드>

우선 각종 기념일을 맞아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가 있다.

신한카드는 5월 15일까지 신한카드 '올댓쇼핑' 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8%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후 한번 더 쇼핑을 하면 16%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홈페이지와 스마트앱 제휴몰에서 뽀로로·헬로키티 16종, 홍삼·카네이션 3종을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5월 11일까지 홈플러스 인기완구 40여개 상품에 대해 10~50%까지 현장 할인을 하고 있다. 또 KB국민카드는 5월 5~8일 연휴기간 중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1만9000원에 살 수 있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황금연휴 기간 중 문화생활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롯데카드는 5월 5일 어린이날, CGV에서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면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조조금액인 6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모든 빨간날에 무이자 할부와 CGV티켓 1+1행사를 하고 있는 BC카드는 이번 황금연휴(5,6,8일)에도 현장에서 CGV 당일 영화티켓 2장 구매시 한 장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착순 2200명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커피빈에서 BC체크카드로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동일 음료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색 행사도 눈에 띈다. 삼성카드는 5월 31일까지 카드를 이용한 날짜에 따라 추첨을 통해 총 55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매일 다른 경품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5월 5일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8일은 삼성 무풍에어컨 등을 제공하는 것.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로 일시불이나 할부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카드는 영수증에 찍힌 카드 승인번호 뒤 4자리가 카드 이용일과 일치하는 경우 해당 이용금액 전액(건당 최대 10만원)을 캐시백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5월 체크카드 이용금액에서 4월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뺀 추가 이용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4월 이용액보다 100만원을 더 썼다면 메가박스 2인 주말 예매권을 제공하고, 200만원 이상이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과 커피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식.

카드사들은 5월을 '대목'으로 보고 있다. 워낙 소비가 늘어나는 달인데다, 특히 올해는 임시공휴일 특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카드사들은 소비 증가 효과를 누린 바 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14일 당일 평일보다 카드 매출이 26% 늘어났다. 이 때문에 카드사들 사이에서도 연휴기간과 5월, 고객의 카드이용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는 것.

한 카드사 관계자는 "임시공휴일과 5월의 카드사 이벤트는 고객의 카드사용을 진작시킬 수 있는 때인 만큼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며 "고객들도 각자 카드 사용처에 따라 이벤트를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카드사별 구체적인 행사 진행 사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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