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검찰이 공천헌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준영(70) 국민의당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을 내일 소환하기로 했다.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자 <사진=뉴시스> |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박 당선인을 2일 오전 중 소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씨(64)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로 박 당선인을 수사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전남 무안군 소재 박 당선인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날 김씨를 경기도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이틀 뒤인 17일엔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로 김씨를 구속한 바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