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서 금품수수 의혹
[뉴스핌=이보람 기자] 검찰이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 <사진=뉴시스> |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서 당선됐다.
앞서 검찰은 박 당선인이 신민당 대표이던 수 개월 전,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관련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선거관련 회계 장부 등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박 당선인은 세 차례 전남도지사를 지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