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고진영(넵스)과 윤슬아(파인테크닉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2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642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윤슬아도 8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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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번홀에서 두번쨰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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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아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8번홀에서 퍼트를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
이날 고진영은 홀인원을 포함, 버디 6개를 잡았다. 고진영은 5번홀(파3·164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홀 바로 앞에 떨어져 두 번 바운드 된 뒤 홀로 굴러들어갔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 7번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2014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윤슬아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았다.
통산 3승의 윤슬아는 지난해 상금랭킹 62위까지 떨어졌다.
홍란(30·삼천리)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홍란은 2010년 S-오일 챔피언스 우승 이후 6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예진(21·요진건설)과 박채윤(22) 루키 이다연(19)도 7언더파로 공동 3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민선(CJ오쇼핑)은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2타차 공동7위다.
하지만 시즌 3승으로 승률 100%를 보인 박성현(넵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이날 박성현은 아이언 샷이 난조로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