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금융 마이진푸, 2차펀딩 국유자본 등 5조원 조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 마이진푸(螞蟻金服, 앤트파이낸셜)가 2라운드 투자자모집에서 45억 달러(한화 약 5조1772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33억 달러는 물론, 시장이 예상한 35억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것으로, 전세계 인터넷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 중 최대 규모다.

◆ ‘국가대표팀’ 대거 참여

마이진푸의 이번 2라운드 투자자 모집에는 국유자산배경을 가진 '국가대표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마이진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수(中國人壽) 등 보험사와 중국우정그룹(中郵集團)·국개금융(國開金融)·춘화자본(春華資本) 등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자금모집에도 참여했으며, 중투해외(中投海外)·건신신탁(建信信托) 등이 새로운 전략투자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우정그룹은 중국우정저축은행의 모회사고, 건신신탁은 국유 상업은행인 건설은행 산하 자회사이며, 중투해외는 중국투자공사(CIC)의 해외 직접투자 계열사다. 앞서 지난해 7월 있었던 1라운드 투자금 조달 당시에도 국유자산을 배경으로 한 전국사회보장기금과 중국인민보험(中國人民保險)·태평양보험(太平洋保險) 등이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0월 설립된 마이진푸는 산하에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즈푸바오(支付寶)와 머니마켓펀드(MMF) 위어바오(余額寶)·인터넷은행 왕상은행(網商銀行) 등 10여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중안보험(衆安保險)과 주축은행 등 금융기관에도 지분 참여 중이다.

징셴둥(井賢棟) 마이진푸 회장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보안능력 강화 및 기술개발에 주로 사용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더욱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업가치 급등, 1000억 달러도 문제 없어

비상장 기업인 마이진푸의 기업가치는 최근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라운드 투자금 모집 당시 450억 달러로 평가됐던 마이진푸의 기업가치는 이번에 600억 달러로 뛰어올랐다. 약 8개월만에 무려 40% 급등한 것으로, 바이두의 시가총액(675억 달러)이나 교통은행 시총(620억 달러)에 맞먹는 가치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마이진푸의 기업가치가 향후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신경보(新京報)와의 인터뷰에서 “상장 뒤 시가총액 1조 위안 돌파도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며 “실제로 시총이 1조 위안을 돌파한다면 현재 A주 시총 기준 1-3위인 공상은행·중국석유·건설은행의 뒤를 이어 마이진푸가 4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마이진푸는 수조 위안 시장을 배경으로 탄생한 금융그룹이고, 특히 알리바바를 통해 활동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다”며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에서 더욱 높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이진푸는 전대미문의 초유의 기업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를 기준을 찾는 것조차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진푸의 상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스케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개된 바가 없으나, 빠르면 2017년에 A주에 등판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마이진푸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A주 상장을 위한 요건을 만족시켰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