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6 US오픈에 300야드짜리 파3홀이 등장한다.
US오픈은 오는 6월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CC에서 개막한다. 이 골프장 8번홀(파3)이 300야드나 되는 것.
오크몬트CC 300야드 8번홀(파3) <사진=미국 골프닷컴 홈페이지 캡처> |
마이크 데이비스 미국골프협회(USGA) 전무는 27일 이 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 US오픈은 2007년과 같이 300야드 파3홀이 있다고 밝혔다.
이 홀은 코스설계자가 드라이버나 3-우드를 잡도록 설계했다. 선수들이 그린을 직접 공략할 경우 런으로 오버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250야드나 260야드를 날린 뒤 볼을 안착시켜야 한다.
2007년 US오픈에서 온그린된 확률이 26.7%에 불과했다. 평균 보기 이상을 했을 정도로 어려웠던 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