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볼빅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베이브 류(23·대만)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베이브 류는 2016년 JLPGA Q스쿨을 2위로 통과하며 2016년 JLPGA 1부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2008년부터 5년간 대만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2012년 프로로 전향, 2014년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투어 주하이 클래식 우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승을 수확했다.
베이브 류 <사진=볼빅> |
베이브 류는 큰 키(176cm)와 긴 팔을 이용한 호쾌한 스윙이 일품이다. 또한 농구선수 출신 부모님을 둔 까닭에 체격조건이 좋고, 기술 습득 속도가 매우 빠르다. 어머니 수리 친은 대만에서 농구해설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고교농구팀 감독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JLPGA투어 활동 선수 가운데 최초로 볼빅과 후원계약을 맺은 베이브 류는 잠재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며 “이번 후원협약으로 베이브 류가 활동하고 있는 일본과 그의 고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볼빅 골프공의 우수성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이브 류는 “지난 1월 PGA쇼에서 볼빅 골프공을 처음 접했다. 그 중에서도 S3 오렌지 골프공의 뛰어난 성능과 화려한 컬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최운정, 이미향 등 S3 골프공을 사용하는 볼빅 소속 선수들이 LPGA투어 정상에 올랐듯 나 역시 JLPGA투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