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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계 영향력 인물 10중 7, 인터넷 문화 분야서 배출

기사입력 : 2016년04월26일 07:03

최종수정 : 2016년04월26일 07:03

1위 마화텅(텐센트), 2위 런정페이(화웨이), 3위 장스핑(웨이차오창업그룹)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25일 오후 4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이 중국 재계 최고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포춘(FORTUNE) 중문판이 최근 발표한 영향력 기준 2016년 중국 재계인물 50인 명단에 따르면 마화텅 회장이 1위를 자치했고 전년 1위에 올랐던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4위로 밀려났다.

최연소 재계인사로는 올해 새로 명단에 진입하자마자 10위에 오른 청웨이(程維·33) 디디추싱(滴滴出行) CEO가 이름을 올렸다. ‘중국판 우버’ 차량호출앱 디디추싱(前 디디콰이디)은 중국 차량호출앱 시장을 80% 이상 장악하고 있다.

◆ 1위 마화텅 텐센트 회장

2015년 9월, 텐센트가 처음으로 알리바바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인터넷 기업에 등극하면서 마화텅 회장은 재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텐센트는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력을 떨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웨이신)은 미국 인구의 두배 가량인 6억5000만명의 액티브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위챗페이·QQ월렛 카드 등록 유저수가 지난해 하반기 2억명을 돌파했다. 텐센트는 위챗에 각양각색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접목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고 있다.

◆ 2위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작년 4분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화웨이는 역대 4번째로 스마트폰 출하량 1억대를 돌파했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8.1%)은 1위 삼성(21%), 2위 애플(1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은 내부회의에서 5년 내에 스마트폰 판매수익을 1000억달러(약 115조)까지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런 회장은 스마트폰·스마트가구·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가상현실(VR) 등 모든 장소에서의 경험 연결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했다.

화웨이는 특유의 진취적인 ‘이리 문화’로 글로벌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1년에 화웨이 직원 약 10만명이 출장에 나서는데, 출장 거리를 모두 합치면 화성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  

◆ 3위 장스핑 웨이차오창업그룹 회장

장스핑(張士平) 회장이 이끄는 방직업체 웨이차오방직(魏橋紡織)과 알루미늄 기업 훙차오그룹(宏橋集團)은 사양산업에 속하지만, 장 회장의 뛰어난 수익창출 능력으로 계속해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최신식 공장과 효율적인 비용관리 시스템을 갖춘 훙차오그룹을 세계 최고의 알루미늄 기업이라 칭한 바 있다.

장 회장은 까다로운 정부와의 관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알며,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높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 금융, 인터넷 등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기업가 정신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중국 재계의 평가다.

◆ 4위 마윈 알리바바 회장

지난해 중국 전역을 휩쓸었던 타오바오 ‘짝퉁’ 논란에도 알리바바의 쾌속질주는 계속 됐다. 2015년 4분기 알리바바 매출액은 동기비 32% 증가한 345억4300만위안을 기록했다.

마윈 회장은 중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농촌에 있다고 강조한다. 알리바바 주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마 회장은 현재 알리바바가 농촌 소비자를 위한 구매·택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컴퓨팅, O2O(온오프라인 연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마 회장은 2015년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재계인물 1위에 올랐지만 올해에는 4위로 밀려난 점이 눈길을 끈다.

마 회장은 지난 23일 한 회의에서 인터넷 IT 산업이 숨가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로 대표되는 중국 인터넷 3강 독점 구도도 3년이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5위 런젠신 중국화공(켐차이나) 회장

런젠신(任建新) 중국화공(켐차이나) 회장은 다른 대형 국유기업의 고위임원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런 회장이 세운 란싱그룹(블루스타)은 100개가 넘는 국유기업을 인수합병하며 ‘합병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4년 중국화공이 정식 출범한 이후로는 눈길을 해외로 돌려 호주, 프랑스, 이스라엘의 농업 및 화학공업 기업을 대거 인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화공은 73억유로에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를 인수했고, 올초에는 스위스 대형 농업기업 신젠타(Syngenta)를 44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는 중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금액 중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 6위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

글로벌 경제와 중국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5년 완다그룹의 매출액은 동기비 19.1% 증가한 2901억6000만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창립 3년도 안 된 완다문화그룹의 매출이 매년 100억위안(약 1조8000억원) 단위로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동종업계 2위에서 10위까지의 매출을 모두 합해야 완다문화그룹의 매출액에 상응할 정도다.

2015년 1월 업계 최초로 상장에 성공한 완다시네마는 작년 말까지 주가가 10.2배 뛰어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영화관 체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아울러 2015년 12월 30일까지 완다그룹의 해외 투자액은 총 15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 7위 마밍저 평안보험 회장

마밍저(馬明哲) 평안보험(平安保險) 회장은 올해 신년 축사에서 2015년 평안보험의 종합 금융과 인터넷 분야 병행발전 모델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2015년 기준 평안보험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상장 보험회사 가운데 2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평안보험은 인터넷 금융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2015년 평안인터넷 누적 이용자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평안보험 산하 투자 재테크 플랫폼 루진쒀(陸金所 Lufax)의 가입자수는 1800만명, 누적 거래량은 1조6000억건을 돌파해 거래규모 기준 세계 최대 온라인 금융자산 거래 플랫폼에 등극했다. P2P(개인 대 개인) 거래규모도 세계 1위 수준이다.

◆ 8위 류창둥 징둥그룹 회장

중국 2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京東集團)의 2015년 매출액은 동기비 58% 증가한 28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이 약 14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류창둥(劉強東) 회장은 전자상거래 외 다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새로 자금조달을 받은 징둥금융의 경우 기업가치가 466억5000만위안에 육박하기도 했다. 류 회장은 징둥그룹이 징둥금융을 포함해 적어도 2개 이상의 상장사를 거느리게 될 거라고 호언장담 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분야에선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농촌 소비자층을 겨냥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2015년 기준 징둥닷컴(JD.COM)의 배송 거점지는 3544곳에 달하며, 전국 2400개 구현(區縣)과 40만개 촌진(村鎮)을 커버한다.

◆ 9위 리옌훙 바이두 회장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회장은 어떻게 하면 모바일 검색 서비스와 오프라인을 더욱 잘 결합할 수 있을지를 줄곧 고민해왔다. 그리고 그의 도전은 2015년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셜커머스 업체 눠미(糯米)에 200억위안을 투자한 것. 당시 리 회장은 향후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람과 서비스 연결 분야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작년 바이두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바이두눠미(百度糯米)·음식배달앱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賣)·모바일 지갑 바이두월렛(百度錢包)·소비자와 업체 서비스를 연결하는 바이두즈다하오(百度直達號) 및 브라질 O2O 서비스업체 페이세우르바노(Peixe Urbano)와 함께 달성한 전자거래 규모가 동기비 397% 폭증했다. O2O 강자 바이두의 최대 라이벌은 메이퇀다중뎬핑(美團大眾點評)이 꼽힌다.

◆ 10위 청웨이 디디추싱 CEO

중국 재계인물 50인 가운데 최연소인 청웨이(程維·33) 디디추싱 CEO는 단 3년만에 차량호출앱 디디추싱을 중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뛰어난 IT 기업으로 키워냈다.

중국 400개 도시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디디추싱의 가입자수는 2억5000만명으로, 하루 평균 차량 호출건수는 1000만건이 넘는다. 디디추싱의 기업가치는 무려 165억달러(약 19조원). 아울러 ‘홈 어드벤티지’를 활용, 라이벌 우버(Uber)를 따돌리고 80%의 시장을 장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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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는 주로 ATM(등가격) 부근 옵션의 프리미엄 시세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떄문에 이미 멀찍이 있던 외가격에서 경보음을 낸 스큐지수보다 한발 늦다. ATM 옵션은 현재 주가와 행사가격이 '거의 같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장 옵션시장의 주가 상승과 하락에 대한 '양방향 베팅' 상황을 보여준다. 스큐지수가 건물의 '화재감지기'라면 VIX는 화재가 난 뒤에 내부 온도를 보여주는 '온도계'와 같은 셈이다. '스큐지수의 하락→S&P500의 급락+VIX 급등'의 순서는 2018년 8월의 급락장에서도 동일하게 실현됐다. 최근 스큐지수가 최고치를 찍고 하락한 것은 주식시장이 이 패턴을 따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VIX는 스큐지수가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달 24일 14를 기록했다가 현재 19.5로 올라선 상태다. 아직은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예고한다는 '20'을 넘어선 단계는 아니지만 방향성 자체가 위를 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S&P500도 지난달 6일 사상 최고가에서 4% 떨어지는 등 상기의 연쇄 흐름에 동참한 모습이 역력하다. 물론 스큐지수가 과거의 폭락장이나 거친 시세 흐름을 항상 예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시장금리의 급등, 위안화 약세,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 조만간 출범하게 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의 관세 염려 등 주가 하락을 시사하는 퍼즐들이 짜맞춰지고 있다는 점에서 급격한 시세 변동 위험이 현실화될 개연성을 높인다. 특히 위안화 약세의 파급력은 2015년 갑작스러운 평가절하나 2018년 중반 급격한 약세, 2019년 '7위안 돌파' 등의 사례를 통해서 목도한 바 있다. 옵션시장의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닐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재료들이다. 4. 실질금리의 중력장 1월 중순에 진입한 현재는 불안감이 들불처럼 번지기 쉬운 시기라는 점에서 스큐지수 경고에 담긴 의미를 배가시킨다. 과거 통계상 계절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의 초입이다. 페퍼스톤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3년까지 VIX 추이를 월별로 평균해 연중 추이로 그려본 결과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연초에는 기관투자자가 새로운 투자 전략을 실행하거나 기존 포지션을 조정하고, 또 관련 기간에는 기업의 결산 보고가 맞물려 있어 시세가 각종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위험자산군의 시세를 주무르다시피하는 '실질금리'가 뜀박질을 재개한 점은 계절성의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미국 물가연동국채 10년물 금리로 본 실질금리는 지난달 초순 1.89%에서 중순 2.25%로 급히 올라섰다가 이달 초 숨고르기를 거친 뒤 최근 7일여만에 2.32%로 '레벨업'했다. 지난달 초순부터보자면 한 달 만에 43bp가 오른 셈이다. 통상 장기국채의 명목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대게 인플레 전망을 반영해 상승한 결과여서 실질금리 상승폭은 상쇄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실질금리 변동성이 작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43bp라는 상승폭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의 표현을 빌려쓰자면 최근의 금융시장 상황은 '터너(전환점)' 임박을 시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앞서 하트넷 전략가는 실질금리 2.5%를 주시해야 할 지점으로 꼽은 적이 있는데 2.5%에 도달하면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봤다. 2.5%는 2023년 10월 하순에 기록한 최근 10년 기준 전 고점에 해당한다. 당시 실질금리는 같은 해 7월 1.48%에서 2.5%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S&P500의 시세를 10% 떨어뜨린 배경이 됐다. 하트넷 전략가에 따르면 현재 실질금리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2%대로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종전까지 주식시장의 시세가 어느 정도 방어가 됐던 것은 '강한 경제 펀더멘털이 실질금리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종전의 고점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면 내성 역할을 해왔던 투자자들의 믿음에 균열이 가해질 수 있다고 봤다. 스큐지수의 급등과 급락이라는 전조가 보여준 경고는 실질금리 2.5% 돌파와 함께 현실화될지도 모를 일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5-01-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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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요 고객, 블랙웰 주문 연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이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Blackwell)'의 주문을 연기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부문, 알파벳의 구글, 메타플랫폼스 등 소위 하이퍼 스케일러 기업들은 엔비디아 블랙웰 GB200 랙의 일부 주문을 줄였다. 하이퍼 스케일러는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인포메이션은 이들 기업이 100억 달러어치의 블랙웰 랙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블랙웰 [사진=블룸버그] 이들 기업이 블랙웰 주문을 연기하는 것은 출고 초기 발견된 과열과 작은 결함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포메이션은 일부 고객사들이 차후 버전을 기다리거나 엔비디아의 기존 AI 칩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시설에 최소 5만 개의 블랙웰 칩을 탑재한 AI 가속기 GB200을 설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주문 지연이 발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협력사인 오픈AI는 엔비디아의 기존 세대 칩인 '후퍼(Hooper)'를 탑재한 가속기를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제품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4분기 블랙웰 매출이 기존 목표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54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2.69% 내린 132.25달러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2025-01-1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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