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넥센타이어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상인 ‘A 디자인 어워드’의 운송수단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제품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디자인 대회로 매년 산업, 공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각 부문에서 디자인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93개 디자인 분야에 87개국이 참가했으며, 넥센타이어는 컨셉타이어인 ‘올 로드 트랜스폼’과 겨울용 ‘윈가드 스노우 G WH2’가 금상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엔페라 RU1’이 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올 로드 트랜스폼’은 마른노면·젖은노면·눈길 및 얼음 노면 등 3가지 도로조건에서 휠의 각도 변화에 따라 3가지 형상으로 변형돼 어떠한 도로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컨셉 타이어다.
‘윈가드 스노우 G WH2’는 지그재그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과 얼음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우수한 그립력을 제공하는 겨울용 타이어다. 또 은상을 수상한 ‘엔페라 RU1’는 화살촉 모양의 디자인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이동하는 제품의 컨셉을 시각화하고 조종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민현 넥센타이어 부사장은 “제품의 성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회사의 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의 적용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상인 ‘A 디자인 어워드’의 운송수단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제품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넥센타이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