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서비스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PaaS-TA)’의 1차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공개하는 세미나를 오는 26일(화)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의 1차 공식버전 설명회와 함께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담기관인 NIA와 금융 IT 전문기업 코스콤간의 파스-타’ 이용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금년 하반기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파스-타를 적용한 국내 1호 사례가 된다.
미래창조과학부 |
파스-타는 미래부와 행정자치부가 2014년 3월 MOU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개발‧표준화, 공공부문 선도 적용‧확산 및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키로 하면서 개발을 착수했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는 6가지 이상의 개발언어 지원, 다양한 클라우드인프라서비스(IaaS) 지원과 함께 플랫폼 설치를 자동화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서비스 및 운영 편의성을 위한 기능이 마련됐으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도 탑재돼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전자정부서비스의 원활한 구현과 지속적인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소스코드가 공개SW로 누구나 활용 가능한 개발환경이며 코스콤을 포함한 주요 기업 시범 적용을 통해 안정성이 입증되면 국내 대학 등 SW 개발환경이 필요한 여러 기관과 기업에 무료로 배포·확산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파스-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성장의 촉진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부도 오픈플랫폼의 지속적인 성능 강화와 안정된 운영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