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A주 주가, 채권 신용 리스크에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 수익률 상승때마다 A주 주가지수 급락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지수가 또 다시 30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나며 A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의 불안정이 A주 하락의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A주의 단기 최대 리스크라며, 채권 시장이 폭락하면 A주도 동반 급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채권 가격 폭락하면 주가지수도 폭락 

쉬뱌오(徐彪) 안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상하이지수 급락의 원인을 많은 이들이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선회 가능성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최근 주가지수 하락은 채권 시장의 리스크 고조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쉬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3%를 넘지 않는 이상 인민은행이 섣불리 통화정책을 긴축방향으로 전환하기는 힘들다"고 단언했다.

채권 디폴트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일부 공황심리에 빠진 기관들이 앞뒤 가리지 않고 채권을 내다 팔고 있어 채권 시장 시스템 리스크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줄일 수 없을 것이라는 것.

이 때문에 최근 주식시장 침체의 근본 원인을 채권시장 불안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쉬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채권시장이 무너지면 A주도 폭락을 피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상하이위안푸투자 황즈하이 연구원도 "금리채, 신용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신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채권시장의 위기 의식이 주가지수 상승을 방해하고 있어, 결국 채권과 주식시장이 동시에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차오(姜超) 해통증권 애널리스트는 "빈번한 채권 디폴트 사태로 신용 스프레드가 올라갔고, 은행과 채권투자자의 리스크 선호도는 낮아졌다.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지기 힘든 상황"이라며 "신용 리스크 상승-재융자 난항-경기악화-신용 리스크 추가 확대의 악순환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채권 시장의 신용 리스크 상승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2011년 인민은행이 금리를 세번 인상한 후 AAA등급 3개월물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는 1.66%까지 올라갔다. 2011년 중국증시는 역사상 세번째로 참단한 불황장을 연출했다. 상하이지수는 1년동안 21.68%나 하락했다.

2013년 극심한 유동성 부족 현상으로 6월 말 채권가격은 폭락했고, 3개월물 국채 금리는 최고 5.11%까지 올라갔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5.08%가 하락했고, 한달 동안 20%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즉, 신용 스프레드와 채권 금리 상승시기 A주도 큰 충격을 안겨줬다.

◆ 채권시장 억누르는 악재 산적, 조정장 장기화 전망 

중국 채권시장은 신용 디폴트 리스크 상승 외에도 ▲ 영업세 증치세(부가가치세) 전환 ▲ 부실여신 출자전환 ▲ MPA(은행 거시건전성평가)의 정책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이 결과적으로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일 발행한 국채, 정책성 금융채의 입찰 수익률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책성 은행채 곡선은 5~10bp(0.05~0.1%), 국가개발은행채의 곡선은 6~9bp(0.06~0.09%)가 올랐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는 은행 채권거래 담당자를 인용,  "20일 채권 가격 하락의 도화선은 영업세의 증치세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 채권거래 담당자는 "정부는 증치세가 결과적으로 감세 정책이라고 강조하지만, 증치세 도입이 채권 거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시장이 깨닫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치세가 통화정책과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플레이션 지속, 유동성 공급량 축소 등으로 채권 시장은 앞으로도 조정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MPA제도 역시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MPA 시행 후 중국 자금시장에서 유동성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베이징의 한 채권 거래 담당자는 "최근 채권 시장 불안정의 주된 이유는 신용 리스크 상승이다. 정부가 부실여신 출자전환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채권 시장의 위험성이 높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