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 7연승, LG 3위 점프... 오늘 김민우 vs 박세웅, 노경은·헥터 출격.<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 7연승, LG 3위 점프... 오늘 김민우 vs 박세웅, 노경은·헥터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린 반면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충격의 7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kt를 13-4로 꺾고 두산의 704일 만에 7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민병헌이 5회 3점포, 최주환이 6회 투런 홈런으로 니퍼트의 시즌 4승을 도왔다.
SK 와이번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9-1로 대파하고 2위를 유지했다. 켈리는 첫승을 챙겼고 박배상도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고 3위로 한단계 도약했다. 오지환이 2회 3점홈런, 히메네스가 8회 솔로 홈런을 날렸고 윤지웅은 첫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안타를 맹폭하며 한화 이글스를 7연패 수렁에 빠트리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레일리는 2승, 강민호는 3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롯데는 시즌 4위로 두단계 상승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KIA 타이거즈를 연장 10회 상대 실책으로 결승점을 올리며 2-1로 승리해 3연패서 탈출했다. 삼성 마무리 안지만은 시즌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21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1위 두산은 수원에서 노경은을 선발로 시즌 8연승에 도전한다. kt의 선발 투수는 엄상백.
2위 SK는 박종훈을 내세워 인천에서 넥센의 코엘로와 맞붙고 LG는 잠실구장에서 이준형을 선발 투수로 NC의 이재학과 결투를 벌인다.
6위 삼성은 내친김에 광주에서 벨레스터를 선발로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KIA의 선발 투수는 헥터.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박세웅을 선발로 시즌 첫 4연승을 노리며 한화는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 카드로 신인 김민우를 선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