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만화소 1인치 센서 탑재 '루믹스 DMC-ZS110'
[뉴스핌=황세준 기자] 파나소닉이 10배 줌, 4K 촬영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ZS 시리즈 신제품인 ‘루믹스 DMC-ZS110(이하 루믹스 ZS11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이고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10만 화소를 지원하는 1인치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10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라이카 25-250mm(35mm 환산) 렌즈를 장착했다.
1인치 센서는 일반 컴팩트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1/2.3인치 센서보다 약 4배 더 크다. 파나소닉은 자체 화상 처리 기술인 비너스 엔진(컴퓨터 CPU에 해당)을 사용해 노이즈를 억제한 높은 해상도의 미지를 구현한다. 지원하는 ISO 감도는 125-12800(ISO80-25600 확장 지원)이다.
또 광학 설계의 LEICA DC VARIO-ELMARIT 렌즈는 최대 F2.8의 밝은 조리개와 광학 10배 줌을 통해 광범위한 범위의 인물 사진뿐 아니라 여행지의 풍경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아울러 '루믹스 ZS110’은 5축 하이브리드 광학식 손떨림보정 O.I.S. 플러스(Optical Image Stabilization +) 기능으로 망원·야간·접사 촬영과 동영상 녹화 시 줌 조작에서 나타날 수 있는 5가지 방향의 흔들림을 보정한다.
이와 함께 ‘루믹스 ZS110’은 ‘4K 라이브 크롭(Live Crop)’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사용자가 4K 동영상 촬영 시 자연스러운 장면 전환 효과(Panning Effect)와 클로즈업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사진 촬영 후에 사용자가 초점 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포스트 포커스(Post Focus)’ 기능과 ‘라이트 컴포지션(Light Composition)’ 기능, 생동감 있게 연속 포착하는 ‘4K 포토’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공간인식 기술인 ‘DFD(Depth From Defocus)’을 적용한 AF기능은 최대 240fps 속도로 AF 검출을 통해 약 0.1초만에 초점을 잡아낸다.
4K 영상은 최대 3840x2160 사이즈 30p(60Hz) 촬영과 풀HD(1920x1080) 50P 해상도 동영상, 파일 포맷은 AVCHD, MP4를 지원한다.
스자키 파나소닉코리아 상품사업본부장(이사)본부장은 "ZS110은 광학 10배 줌 렌즈를 작고 가벼운 바디에 탑재하고 단단한 메탈 재질로 마감하여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여행 시 최고의 카메라”라고 소개했다.
루믹스 ZS110 BLACK <사진=파나소닉코리아>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