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은 소폭 오르고 중국 홍콩과 대만은 소폭 내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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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
전날 S&P500 등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원유와 은(실버)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아시아 증시에 훈풍을 보냈다.
국제유가 상승이 중국과 일본 증시에는 상승재료로 작용했으나, 대만과 홍콩 등 여타 중화권 증시까지 힘을 불어넣지는 못했다.
오전 거래를 마감한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1% 상승한 1만6977.30엔에 거래됐다. 토픽스(TOPIX)는 0.62% 오른 1371.50엔을 지났다.
현지시간 오전 10시40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6% 하락한 3034.86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선전성분지수도 0.42% 내린 1만558.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4% 하락한 323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3% 내린 2만134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3% 내린 92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3% 떨어진 8587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18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1% 하락한 108.99엔을 지나고 있다.
간밤 3%대 올랐던 국제유가는 아시아 오전 시간대에 하락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런던시장 종가보다 1.32% 내린 배럴당 43.45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시장 종가보다 2% 내린 배럴당 40.26달러에 각각 거래되는 등 낙폭을 약간 줄인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