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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장애가 걸림돌 되지 않는 사회 만들어야"

기사입력 : 2016년04월20일 11:15

최종수정 : 2016년04월20일 11:15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영상메시지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께서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미래를 개척하며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얼마 전에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종합 우승과 대회 6연패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꿈과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을 해서, 목표한 바를 이룩해낸 감동적인 모습이었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처럼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장애인의 날 기념식 영상메시지 전문이다.

◆ 박근혜 대통령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영상메시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전에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종합 우승과 대회 6연패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을 해서, 목표한 바를 이룩해낸 감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미래를 개척하며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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