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SBS '판타스틱 듀오' 첫 회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 |
17일 방송한 이선희와 송창식이 듀엣 무대를 펼쳤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캡처> |
17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은 이선희와 송창식의 듀엣 무대가 기록했다.
이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까지 올랐고 방송 시작 1시간 25분만에 이 장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가수 이선희에게 MC 전현무는 "가수들도 함께 듀오를 하고 싶은 가수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선희는 "제가 어렸을 때 송창식, 양희은, 패티킴 선배님을 좋아했다. 당시 가수들은 자기 색깔뿐만 아니라 자기 영역이 확실히 있었다"며 "그래서 그 색을 가져가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이제야 선배들의 감성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로 이선희는 함께 듀오를 하고 싶은 가수로 송창식을 꼽았다. 그는 "송창식과는 단 한번도 듀엣을 해본 적 없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때 갑자기 송창식의 영상이 비쳐졌고 이선희와 합동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우리는'을 불렀다. 송창식의 깊은 목소리와 이선희의 청아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첫 방송한 '판타스틱 듀오'의 평균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