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EPL] 레스터시티 vs 웨스트햄 ... 라니에리 “기억되지 않는 2등 필요없다” vs 빌리치 “칸테 영입할 뻔”

기사입력 : 2016년04월17일 15:22

최종수정 : 2016년04월17일 15:22

 

[EPL] 레스터시티 vs 웨스트햄 ... 라니에리(사진( “기억되지 않는 2등 필요없다” vs 빌리치 “칸테 영입할 뻔”.<사진=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EPL] 레스터시티 vs 웨스트햄 ... 라니에리 “기억되지 않는 2등 필요없다” vs 빌리치 “칸테 영입할 뻔”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은 17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15~2016 시즌 프라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이 말을 아꼈던 그 동안과는 달리 이제는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올 시즌 레스터는 분명 위대한 역사를 썼지만 아직은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다. 30~40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것은 우승 트로피다. 2등은 누구도 오래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레스터는 웨스트햄, 스완지, 맨유, 에버튼, 첼시 등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중 3경기를 승리하면 토트넘이 모든 경기를 이기더라도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지난 주 수학적으로 탑4 자리를 확보했으나, 라니에리 감독은 목표가 단순히 챔피언스리그 진출에서 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나는 (경기 시작 전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챔피언스리그 주제가를 아주 좋아한다. 단순히 조별 예선을 넘어 그 음악을 가능한 자주 듣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마레즈, 바디, 칸테에 대해서는 "모두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라 아주 자랑스럽다. 선수 모두 내겐 아들과도 같다. 어느 아들이든 상을 탄다면 아주 기쁠 것이다"며 자부심을 피력했다.

또한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은 "팀이 좋을 때는 물론 안 좋을 때도 굳건하길 바란다. 살면서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게 아니다. 살다보면 좋지 않은 날도 있기 마련이다. 어느 때나 모두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레스터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탑4를 노리고 있는 웨스트햄의 빌리치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찬사를 받은 칸테를 거의 영입할 뻔 했다고 고백하며 아쉬워했다.

빌리치 감독은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쥔다면 올해의 선수상도 레스터시티 선수가 받을 것이다. 칸테를 영입할 뻔 했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 팀의 디미트리 파예가 후보에 오른 사실은 의미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상을 받는다면 개인의 영광이겠지만 파예는 팀플레어이기 때문에 또 다른 차원의 수상이 될 것이다. 레스터가 우승한다면 제이미 바디가 수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