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15일중국증시투자포인트] 1분기 GDP성장률 6.7%무난, 해외직접투자 급증

기사입력 : 2016년04월15일 09:28

최종수정 : 2016년04월15일 10:05

[뉴스핌=강소영 기자] 15일 중국증시는 오전10시(현지시간)에 나올 1분기 GDP성장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인 가운데, 1분기 GDP경제성장률은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인 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지표 호조에 외자의 중국 증시 투자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최근 후구퉁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 중국 1분기 GDP성장률, 6.7% 전망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투자,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한다. 윈드(WIND)에 따르면, 26개 기관투자자가 전망한 1분기 GDP성장률의 평균치는 6.7% 수준이다. 예측구간은 6.5~6.8%다. 올해 1분기 GDP성장률이 6.7% 이하로 발표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

◆ 인민은행, 中 은행간 채권시장 역외 중앙은행에 '완전' 개방

인민은행은 외국 중앙은행의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 투자 규모를 제한하지 않고, 투자 주체인 외국 중앙은행으 자율의사에 전적으로 맡긴다고 14일 밝혔다.

인민은행은 14일 발표한 '역외 중앙은행 류 기관투자자의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과 외환시장 투자 관련 업무 과정 및 질의서면응답' 문건에 대해 "외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의 은행간 채권 시장 투자 규모를 스스로 정하며, 자금의 유출입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민은행의 설명은 은행 간 채권시장을 역외 중앙은행에 완전 개방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2015년 7월 외국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의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 거래를 허용했다.

중국 기업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해외투자 급증 

올해들어 중국 자본의 비금융 자산 해외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1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해외 비금융류 자산 직접투자 규모는 2617억4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가 늘었다.

이같은 결과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관련 국가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1분기 중국 기업의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투자는 35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가 늘어난 수치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국 석탄 주식 매각 전망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투자관리청은 투자포트폴리오에서 52개 석탄 관련 기업을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 기업에 대한 보유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에는 중국 국유 석탄기업인 차이나콜에너시(중국중매능원, 中國中媒能源)가 포함된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미분양율 높은 지역 주택용 용지 공급 축소

국토자원부는 최근 발표한 '국토부 13.5규획(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요강'에서 주택 구매 수요가 높은 지역에 대한 용지 공급는 늘리는 한편 미분양율이 높은 도시에 대한 주택용 용지 공급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외자 '바이 차이나' 재현, 후구퉁 연속 6거래일 순유입

이번주 중국의 1분기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외자의 중국 증시 투자 규모도 빠르게 늘고있다. CPI, PPI, PMI 및 수출입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A주에 투자하는 외자가 증가하고 있다. 14일 기준, 후구퉁(후강퉁 거래 중 홍콩을 통한 상하이 주식 매매)의 자금 순유입 규모는 19억700만위안으로 연속 6거래일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11일 이후 4거래일 동안 후구퉁 자금 순유입 규모는 80억1500만위안에 달했다.

상하이,선전거래소 노동절 휴장

상하이,선전거래소는 노동절 휴일을 맞아 4월 30일~5월 2일까지 거래소가 휴장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