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안철수 "미래일자리委·공약평가이행추진委 구성, 공식 제안"

기사입력 : 2016년04월14일 15:41

최종수정 : 2016년04월14일 15:50

국민의당 정당득표율 2위…대구·경북서도 17% 기록

[뉴스핌=이윤애 기자] 20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위해 4.13 공약평가이행추진특별위원회와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안 대표는 14일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20대 국회를 제대로 일하는 국회로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는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다.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 담아내는 진정한 대변자로서 일신 또 일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 첫 번째 과제로 총선 후 첫 회의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안 대표는 또 "국민의당부터 총선 정책공약 이행점검단 설치해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선거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권자들이) 국민의당에 두 번째로 높은 정당지지를 보내줬다"며 "(유권자들이) 우리 당에 여러 가지로 말씀해주시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로도 수도권인 서울·인천·경기 모두 다 두 번째 당이 됐다"면서 "특히 서울은 (정당 득표율 1위인) 새누리당과 차이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대구·경북에서도 (더민주를 제치고) 두 번째 당으로 17%의 정당득표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라며 "호남에서, 특히 광주에서 50%가 넘는 정당 지지를 보내줬다는 점에 대해 저희들이 유념하고 있다. 기대하시는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의 정당투표 개표 결과 국민의당은 2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정당 득표율 1위를 차지한 새누리당(33.5"%)에 이은 2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얻게됐다. 이는 더민주(25.5%)와 비교해서도 1.2%p 앞선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이번에도 말없이 법정 향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내란 혐의 재판에 지상으로 출입했으나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에 도착했다. 서관 입구 근처에 대기 중이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5.19 photo@newspim.com 윤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데 입장이 있나', '국민께 하실 말씀이나 재판 관련한 입장이 있나', '비상계엄을 사과할 생각이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관 입구로 걸어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연다. 이날 공판에선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또한 병합 기소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윤 전 대통령 측이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법원은 내란 사건 전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5-05-19 10:14
사진
금호타이어 "주민 피해 최대한 보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주민 피해를 최대한 보상하고 타이어 공급도 안정화 시키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입장문을 통해 "5월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현재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당사 또한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진화 작업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 내부가 전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소돼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2025.05.18 ej7648@newspim.com 이어 "광주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타 공장으로의 전환을 긴급히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카메이커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안정화할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역사회의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공존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민 피해와 관련해선 "광주시 및 광산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주민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보상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전날 오전 7시11분쯤부터 불이 났다. 광주공장 2공정동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는 발생 31시간만에 주불이 잡힌 상태다. 다만 핵심 생산 공장인 2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는 등 피해 복구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을 방문해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화재 진압을 최우선으로 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eans@newspim.com 2025-05-18 21: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