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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지문인증으로 결제하는 '모비페이' 4월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19:06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19:06

갤럭시 및 아이폰에 서비스 제공...상반기 중 서비스 확대 예정

[뉴스핌=이지현 기자] 하나카드가 지문인증만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모비페이 서비스를 4월 중 내놓는다.

하나카드가 지문인증만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모비페이 서비스를 4월 중 내놓는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11일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인 모비페이에 지문인증 및 보안 신기술을 탑재한 '모비페이 2.7' 신규버전을 4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모바일 거래의 부정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앱 간편결제 시스템에 지문인증 기술 및 보안 신기술을 탑재한 것.

하나카드에 따르면 모비페이 2.7을 이용하면 기존의 비밀번호 결제방식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의 지문인증 결제가 가능해져 타 간편결제 시스템 대비 결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명의 도용폰 사용방지 및 고객 보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보안 수준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모비페이 2.7의 지문인증 결제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에 4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은 상반기 중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지워 단말기를 확대한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모비페이에 지문인증 기능을 도입해 안전 및 편의성 측면의 획기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생체인증 기술을 도입해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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