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재계, 경제활성화법 입법촉구 여야 3당에 의견 전달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14:41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15:26

새누리 '우선 처리'·더민주 '재논의'·국민 '선별적 검토'

[뉴스핌=황세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총선을 이틀 앞두고 경제활성화 관련법에 대한 각당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촉구를 위해 11일 오전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당 등 여야 3당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방문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정관 무협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경제단체 부회장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을 총선 이후 19대 국회 남은 임기 또는 20대 국회에서 우선 처리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새누리당은 강봉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면담 결과 경제활성화법안을 19대 국회 남은 임기 또는 20대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장선 선거대책본부장 면담 결과 경제활성화법에 대한 당내 의견이 다양하므로 총선 이후 재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은 박선숙 사무총장과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면담 결과 정치와 경제는 분리 대응하는 것이 당의 방침이며,경제활성화법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이 선거구 획정안과 테러방지법 합의 후에도 여야간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촉구 서명 동참자가 꾸준히 증가해 4월 11일 12시 기준 181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2월 22일 133만명의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 한 이후에도 국민의 관심이 계속 이어져 매일 1만여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5월 29일까지인 19대 국회 임기가 아직 한달 넘게 남아 있어 여당과 야당이 의지만 있다면 총선 후에도 얼마든지 경제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며 "경제법안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입법 가능성이 남아있는 한 경제활성화법 통과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