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소폭 순매수에도 기관 물량이 나오며 1970선에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주간 0.69% 내렸다.
국내증시에서 대형주지수는 1.54% 내린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0.48%, 1.33%올랐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식펀드는 0.88%의 수익률을 거둔 반면 대형주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0.18%, 1.47% 내렸다. 배당주펀드도 0.18%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34개 중 457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18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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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펀드별로는 코스닥 150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전주 대비 3.43% 오르며 성과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일 유형인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도 3.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MKF 현대차 그룹 지수를 추종하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전주 대비 4.30% 하락하면서 부진했다.
한편, 국내채권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로 내려서며 외국인 차익실현 심리가 작용해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주간 0.02% 올랐다. 일반주식혼합형펀드는 0.33% 내렸지만 일반채권혼합형은 0.03%의 수익률로 강보합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