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봄 햇살 가득! 어느새 성큼 다가온 따스한 봄기운 느껴지시나요?
지금 여의도는 아름다운 봄꽃이 거리 곳곳을 수놓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번 벚꽃 축제는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7859주의 봄꽃들이 여의도를 찾는 관람객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하는데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영등포 여의도 벚꽃축제는, 도시 속에서 한강과 벚꽃, 그리고 사람의 아름다운 몸짓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도 인기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봄내음 물씬 풍기는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추억의 만화방, 역전다방, 캐리커쳐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주 주말까지 이어지는 ‘여의도 벚꽃 축제’는 4일 개막, 오는 10일까지 총 7일간 펼쳐집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