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멤버 해인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앨범 '프레시 어드벤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라붐 컴백, "벚꽃축제 가면서 '상상더하기' 들으면 딱…풋풋한 신입생 콘셉트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라붐 멤버들이 벚꽃축제에 가면서 들을 곡으로 '상상더하기'를 추천했다.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 율희)은 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상상더하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라붐 멤버들은 짧았던 휴식기를 언급하며 쉬게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을 꼽았다. 먼저 지엔은 "먼저 집에 좀 가고 싶다. 또 멤버들의 집에 다 가서 부모님도 뵙고 그러고 싶다. 소연양이 광주 출신인데 부모님이 또 음식점을 하신다 거기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율희는 "멤버들이랑 다 같이 바다를 보러가고 싶다. 그 중에서도 겨울바다가 보고싶다"고 했고 유정은 "작년에 유키스 선배님들과 일본에 공연 갔었다. 그때 기억이 너무 인상깊어서 또 일본에 가고 싶다"고 설레했다.
솔빈은 "이제 4월이다. 벚꽃축제를 너무 가고 싶다. 일본에 벚꽃 명소도 가고싶고 여의도 앞이라도 진짜 가고 싶다. '상상더하기'를 들으면서 가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교복을 연상시킨다는 의상 지적에, 해인은 "교복은 아니고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신입생 같은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제작을 하셨다더라"고 설명했다.
유정은 또 "양쪽이 다른 반전 의상이 또 이번 콘셉트다. 안무를 하면서 양 쪽을 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고 반전 매력의 의상을 자랑했다.
라붐의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는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화려한 스트링 라인과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 9레트로 팝드럼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룬다. 가사에서는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라붐이 꿈꿔오던 상상 속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모험과 셀렘, 희망 등의 감정을 눈앞에 펼쳐지는 듯 표현했다.
라붐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상상더하기' 외에도 인트로와 'STRIKE OUT(스트라이크아웃)', 'CATERPILLER(카터필러)', '상상더하기' 연주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오는 6일 전곡 음원과 앨범을 동시에 발매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