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 부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인천~이창 구간에 대해 주 2회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를 기념해 전세기 운항이 시작된 지난 2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 샨사(三峡)공항에서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저우정잉(周正英) 이창 부시장, 청원쮠(程文军) 마이투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이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중국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이창은 삼국지 속 이릉대전의 실제 무대로, 인근에는 적벽대전의 주무대였던 장강 산샤(三峡)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장자제(長家界)가 위치해 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인천~이창 전세기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양국을 방문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