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한때 1만6K 위협…마즈다·토요타 5%·2%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가 청명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가 약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정도라는 아니라는 평가 속에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
오전 11시 5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15% 상승한 1만6187.70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60% 상승한 1398.1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초 1만6000선을 위협하는 등 1%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엔화 강세 압력 속에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주요 수출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마즈다 자동차가 5% 하락세를 연출 중이며 토요타와 닛산 자동차 모두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지난 주말 종가(도쿄시장 기준)보다 0.83% 내린 111.33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