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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사조동아원으로 사명변경…"그룹 시너지 본격화"

기사입력 : 2016년04월04일 09:55

최종수정 : 2016년04월04일 09:55

사조그룹 매출 4조시대 코앞…3개월만에 워크아웃 졸업

[뉴스핌=강필성 기자] 사조그룹은 동아원이 ‘사조동아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조그룹 계열사로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워크아웃 개시 3개월 만에 조기 졸업에 성공한 사조동아원(대표 이인우)은 사조그룹 계열사로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그룹의 신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사조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의 외형확장과 수직계열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계열화 작업의 신호탄을 알린 사명변경은 ‘사조’, '동아원‘ 각 기업의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최종결과를 수렴해 ‘사조동아원’으로 결정했다.

사조동아원은 그룹 내 식품 계열사에 밀가루를 직접 공급함으로서 원재료 부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그룹 식품계열사인 사조산업,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씨푸드 등도 밀가루 수요가 많아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사료업체 사조바이오피드와 동아원의 생물자원사업부문(사료)의 수직계열화와 외형 확장을 통해 사료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여 큰 매출이 예상된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3개월 만에 워크아웃졸업과 성공적인 합병 배경에는 사조그룹의 발 빠른 자금 수혈 등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이 주효했다”며, “동아원 인수를 통하여 사조그룹의 매출 4조원 돌파도 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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