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용인·천안은 했다…카드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전국 확대엔 정산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미사용 포인트의 지역화폐 전환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 카드업계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가이드라인 부재로 초기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 일부 지자체와 카드사는 이미 시범 운영 중이나 항공 마일리지 등까지 포함한 전국 확대엔 정산·비용·가치 산정 등 난제가 많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 미사용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검토…확인 규모만 8조~9조원
카드포인트는 현금화·통합조회 이미 구축…KB·NH 등 일부 '전환' 서비스
전국 확대 땐 지자체·운영사·업권별 정산·비용분담 체계가 핵심

[서울=뉴스핌] 이윤애 박가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미사용 카드포인트 등의 지역화폐 활용 방안 검토를 지시하면서 카드업계가 대응 방향을 살피고 있다. 업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은 만큼 실제 서비스 도입을 전제로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특히 카드포인트만 놓고 보면 이미 현금화와 통합조회, 결제대금 차감 등 활용 체계가 상당 부분 마련돼 있어 기술적 난도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항공 마일리지와 유통·통신 멤버십 포인트까지 아우르는 전국 단위 제도로 확대하려면 업권별 포인트 가치 산정과 정산, 개인정보 처리, 비용 분담 등 통합 운영 구조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카드 결제나 쇼핑 멤버십 가입 등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 가운데 사용되지 않고 있는 금액이 수십조원에 이른다며 "이런 각종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과 가진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소 기념 공동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미사용 포인트 규모만 8조~9조원이고, 추정으로는 매년 20조~25조원 정도까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사는 금융위원회, 항공 마일리지는 국토교통부, 화장품 등 유통업체 포인트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전 부처에 관할이 분산돼 있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말씀해 주셔야 한다고 보고드렸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미사용 신용카드 포인트 잔액은 2조9060억원이다. 카드포인트 외에도 항공 마일리지와 유통·통신 멤버십 포인트 등을 포함하면 활용 가능한 미사용 포인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카드업계 "취지 공감…다만 가이드라인 전 단계"

카드업계는 정부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마련되면 이에 맞춰 실무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단계에서는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거나 신규 서비스를 전제로 검토하는 수준은 아니며, 정부 발언이 나온 만큼 관련 내용을 살펴보는 초기 단계라는 설명이다.

현대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도 공통적으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실제 도입을 기준으로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카드포인트의 지역화폐 전환 자체는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를 비롯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현금 전환, 결제대금 차감, 자동사용 등 기존 활용 체계가 이미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포인트 현금화와 통합조회 서비스는 물론 정부 소비쿠폰 사업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수년간 운영해온 경험이 있어 지역화폐와 연계하는 기술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업계 차원에서 충분히 실행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일부 지자체·카드사는 이미 운영…전국 확대는 별개 과제

실제 카드포인트의 지역화폐 전환은 일부 카드사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시행 중이기도 하다. NH농협카드는 2023년부터 코나아이와 연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KB국민카드도 지난달 코나아이와 손잡고 '포인트리'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용카드 포인트나 코레일 마일리지 등을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카드, 농협카드, 머니트리 앱과 연계된 신한카드, 하나카드, 국민카드, SC제일은행, 삼성카드, 롯데카드, OK캐시백, PAYCO, 코레일, 아이템매니아, 모바일팝, 도서상품권, 해피머니 등 총 15개 제휴사의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용인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천안시도 지난 4월 민간 금융사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충전금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농협카드의 'NH포인트'를 천안사랑카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전환은 최소 1000포인트부터 가능하고 100포인트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민간 포인트로 전환한 충전금 결제 시에도 기존 지역화폐 결제와 동일한 캐시백 혜택이 유지된다.

다만 일부 지자체와 카드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지역화폐 운영사가 지자체마다 다르고, 카드사와 운영사, 지방자치단체 간 계약과 전산 연계, 정산 체계, 비용 분담 구조 등을 새롭게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언급한 방안이 카드포인트를 넘어 항공 마일리지, 유통·통신 멤버십 포인트까지 포괄할 경우 난도는 더 높아진다. 카드포인트는 대부분 1포인트당 1원 기준으로 운영되지만, 항공 마일리지와 통신·유통 멤버십은 적립 기준과 사용처, 포인트 가치가 모두 다르다.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포인트는 대부분 1포인트당 1원 기준으로 운영되지만 항공 마일리지와 통신·유통 멤버십은 포인트 가치와 적립 기준, 사용 방식이 모두 다르다"며 "단순히 시스템을 연결하는 문제가 아니라 포인트 교환 기준과 정산 체계, 개인정보 처리, 회계 기준까지 새롭게 맞춰야 하는 만큼 결국 업권 간 이해관계와 운영 체계를 어떻게 맞춰 나가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oyn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