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산 날씨 비 예보 ... KBO 두산-삼성, KIA-NC 경기 우천 취소 가능성. <사진= 네이버 날씨> |
[뉴스핌=김용석 기자] 2016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첫 일요일 5경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봄비가 전국적으로 내려 야구장 날씨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충청 이남지방까지 예보가 됐던 비가, 수도권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를 예상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호남지역과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20mm에서 최고 4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기상청은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대구에 오후 3시부터 밤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산도 현재 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역시 오후 3시부터 밤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다행히 인천과 서울 야구장 날씨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돼 프로야구 경기가 무난히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열리는 프로야구 5경기 가운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만 오후 5시에 예정돼 있으며 나머지 4경기는 오후 2시에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프로야구 2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마에스트리 선발)와 LG 트윈스(류제국 선발)의 경기가, 고척돔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송승준 선발)와 넥센 히어로즈(박주현 선발)의 경기가 치러진다.
인천에서는 kt 위즈(피노 선발)와 SK 와이번즈(박종훈 선발)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마산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과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돼 있다.
대구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보우덴이 선발로 나서고 삼성 라이온즈는 정인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