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사진)·안지만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전 못 뛴다... 삼성 라이온즈, 엔트리 제외.<사진=뉴시스> |
윤성환·안지만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전 못 뛴다... 삼성 라이온즈, 엔트리 제외
[뉴스핌=김용석 기자] 윤성환과 안지만이 2016 프로야구 개막 엔트리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내일 개막하는 2016 프로야구 개막 엔트리에 ‘해외도박 혐의’의 윤성환과 안지만의 이름을 제외한 채 KBO에 제출했다.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니퍼트와 차우찬이 선발 대결을 벌이며 3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개막 3연전을 치른다.
하지만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지난 28일 미디어데이에서 “야구 선배로서 두 사람의 선수생명을 망가뜨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계속 시간만 흐르면 두 사람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어 여론의 추이를 본 후 이 두 선수를 마운드에 세울 것으로 보인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여론의 싸늘한 시선으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