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 연봉] 최신원 SKC 회장 지난해 연봉 17억2600만원(종합)

기사입력 : 2016년03월30일 21:28

최종수정 : 2016년03월30일 21:28

동생 최창원 부회장 SK케미칼·가스서 총 22억원 받아

[뉴스핌=박예슬 기자] 최태원 SK그룹 총수의 사촌형 최신원 SKC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17억26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의 동생 최창원 부회장은 지난해 SK케미칼과 SK가스에서 각각 10억원과 12억원을 받아 총 22억원을 받았다.

최신원 SKC 회장. <사진=뉴시스>

30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의 지난해 급여는 5억2600만원, 상여는 12억원이었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난해 26억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8억원, 성과급 8억원, 복리후생제도로 500만원을 받았다. 성과급의 경우 2014년 경영성과급으로 지난해 2월 지급됐다.

SK이노베이션은 또 구자영 부회장에게는 27억9900만원, 정철길 부회장에게 5억16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구 부회장은 급여 20억5000만원, 퇴직금 4억6800만원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급여로 5억1100만원, 복리후생제도에 따라 500만원을 받았다.

박장석 전 SKC 대표이사 부회장(현 상근고문)은 퇴직금 40억8600만원을 포함해 총 48억6500만원을 지급받았고 정기봉 전 SKC 대표이사 사장은 6억2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해 15억4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 6억4000만원, 상여 8억9100만원, 기타근로소득(복리후생) 1800만원 등을 받았다. 이는 전년비 13.8% 증가한 금액이다. 2014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이 작년 2월에 나온 것도 연봉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김준호 SK하이닉스 사장(경영지원부문장)은 지난해 급여 5억4000만원, 상여 5억6900만원, 기타근로소득 300만원 등 11억12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는 전년비 15.1% 증가한 금액이다.

조대식 SK(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14억2200만원을 받았다. SK는 조 사장이 SK주식회사 등기이사 재직 기간(2015년 1월 1일~7월 31일) 보수 및 SK주식회사와 합병완료 후 등기임원으로 선임(2015년 8월 1일~12월 31일)된 5개월 보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박정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5억900만원을 지급받았다.

하성민 SK수펙스 윤리위원장은 지난해 SK텔레콤 사장으로 근무하며 누적 7억16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한편,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의 경우 누적 보수가 5억원 미만이라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