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최고 28층, 840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천동 480번지 일대 봉천 제4-1-3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3층에서 지상 28층에 36∼120㎡의 공동주택 840가구를 짓는 것이다. 이 가운데 재건축소형(임대)주택 143가구가 포함됐다.
구암초등학교와 가까운 단지 북측 아파트 높이는 7층으로 제한해 학교에 해가 들도록 일조량에 신경 쓸 계획이다.
단지내 남북과 동쪽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 통로를 만들어 통학생의 동선에 장애가 없도록 하고 가구별 평면 구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외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과 같은 지역 주민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해 열린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봉천 제4-1-3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