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계부, 비용명세서, 운행기록부 등 기능 탑재…앱·홈페이지 이용 가능
[뉴스핌=이지현 기자] 업무용 자동차의 운행기록부를 쉽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현대캐피탈은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차계부, 비용명세서 및 운행기록부 기능을 제공하는 '업무용차량 운행관리 솔루션'을 4월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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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개정안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개별소비세 부과대상 승용차 중 법인 및 일부 개인사업자들은 업무용 승용차의 운행기록부를 작성해야만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에 따라 업무용 비용처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국세청에서 제시한 운행일지 프로그램을 포함해 차계부와 비용명세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법인 고객들은 운행일지에 담길 정보를 웹사이트나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입·출력 할 수 있다. 또 차량관제와 카셰어링 기능도 탑재돼 차량단말 장착 후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은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아 차량 운행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작성된 운행기록부를 근거로 청구 정보와 감가상각비 등 다양한 정보를 더한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명세서' 기능까지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업무용차량 운행관리 솔루션'은 현대캐피탈의 리스·렌트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사이트(carsharing.hyundaicapita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개정된 세법 개정안에 맞춰 법인고객을 위한 운행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당사 고객뿐 아니라 모든 법인고객들이 본 솔루션을 통해 보다 편리한 비용처리 및 법인차량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