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제왕을 노린다.
지난 28일, LG전자는 서울 서초 R&D캠퍼스에서 LG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는 “이 자리는 LG전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의 탄생,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제품소개와 함께 LG전자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LG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을 이룬 압도적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LG만의 초프리미엄을 아우르는 가전제품 통합 브랜드로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를 주력으로 출시됐다.
우선 LG만의 축적된 핵심 기술들이 눈에 띈다.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을 내세우며 규격과 장르를 뛰어넘는 최고 HDR기술인 ‘퍼펙트 HDR’로 생생함을 극대화시켰으며 ‘시그니처 냉장고’는 투명한 ‘매직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비롯해 사용자를 인식해 냉장실 문을 열어주는 ‘오토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혁신적인 사용성을 가미했다.
‘시그니처 세탁기’도 눈에 띈다. 이번에 적용된 ‘센텀 시스템’은 탈수 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했다.
또한 ‘LG시그니처 가습공기 청정기’는 업계 최초 ‘에코 워터링 시스템’을 적용, 자연의 원리를 그대로 담아 물 입자로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이날 “시장기준을 초월한 차별화 된 품격을 제공하고자 제품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브랜드로서 초프리미엄 가전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통한 기술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