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 306회에서는 경북 청송 농약 소주 사망 사건과 장신리 미륵불 쟁탈전의 이면을 전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 306회에서는 경북 청송 농약 소주 사망 사건과 장신리 미륵불 쟁탈전의 이면을 전한다.
최근 공개된 '궁금한 이야기Y' 예고 영상에서는 경북 청송 농약 소주 사망 사건과 장신리 미륵불 쟁탄전을 소개했다.
경북 청송 농약 소주 사망 사건은 지난 3월 9일 일어났다. 소주를 마시던 60대 두 노인은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현 이장이었던 박 씨가 숨지고 전전 이장 허 씨는 의식 불명상태가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박 씨의 사망원인은 고독성 농약인 메소밀에 의한 사망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마을 회관의 김치냉장고에 들어 있던 소주 38병 중 메소밀이 들어있던 소주는 단 한병이었다. 이에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인 것인지, 혹은 치밀한 계획 하에 피해자 두 사람만을 노린 것인지 시선이 쏠렸다.
또 이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미륵불을 둘러싼 한 마을의 사건을 전한다. 충남 예산 장신리에는 세로 2.5m, 가로 1.7m의 거대한 불상애 새겨진 미륵불이 있다. 마을 주빈들은 이 미륵불이 소원을 들어주며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믿고 있다.
어느 날 한 스님이 미륵불을 가져가겠다고 나섰다. 스님은 미륵불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은 채 마을에 방치되어 있었고, 심지어 주민들에 의해 훼손까지 되었다고 주장했다. 커져가는 마을 사람들과 스님의 갈등의 실마리는 무엇인지 25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