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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등록 평균재산 19억6000만원…1위 안철수 1629억원

기사입력 : 2016년03월25일 10:13

최종수정 : 2016년03월25일 10:13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김무성 138억·문재인 14억2949만원

[뉴스핌=박현영 기자] 국회의원들은 평균 19억6000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25일 발표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국회의원 290명의 신고재산은 19억603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3383만원 감소한 수치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사진=뉴시스>

이는 신고 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김세연·박덕흠 새누리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를 제외한 액수다.

재산 증감 현황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189명(65.2%), 재산감소자는 101명(34.8%)이었다.

신고 재산 총액이 5억원 미만은 41명(14.1%),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83명(28.6%), 10억원 이상~20억 미만 75명(25.9%), 2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66명(22.8%), 50억원 이상은 25명(8.6%)으로 집계됐다.

증가자의 경우 5000만원 미안이 52명(17.9%), 5000만원 이상~1억 미만 46명(15.9%), 1억원 이상~5억원 미안 79인(27.3%), 5억원 이상~10억원 미안 7명(2.4%), 10억원 이상이 5명(1.7%)이었다.

감소자는 5000만원 미만이 44명(15.1%), 5000만원 이상~1억 미만 24명(8.3%), 1억원 이상~5억원 미안 26인(9.0%), 5억원 이상~10억원 미안 3명(1.0%), 10억원 이상이 4명(1.4%)이었다.

전년 신고 대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안철수 대표였다. 안 대표의 재산은 안랩의 주식 가치가 상승하면서 841억원 늘었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었다. 진 의원 재산은 약 17억원이 줄었는데, 배우자 회사 관련 문제로 채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재산은 전년보다 5294만원 늘어난 138억894만원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재산은 전년보다 약 1억2800만원이 늘어난 14억2949만원이다.

다음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의 국회의원 재산 상·하위 10위 명단이다.

◇ 상위 10명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1629억2792만원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1550억9522만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 539억4257만원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171억5943만원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153억7120만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138억 894만원
▲무소속 정의화 의원 116억 5318만원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94억5471만원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82억9663만원
▲국민의당 장윤석 의원 82억5034만원

◇ 하위 10명

▲더민주 진선미 의원 -14억1802만원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 -3억653만원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 -3547만원
▲무소속 강동원 의원 -1444만원
▲무소속 안상수 의원 1억2055만원
▲더민주 박홍근 의원 1억5623만원
▲더민주 박수현 의원 1억6350만원
▲더민주 신정훈 의원 2억1511만원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 2억2177만원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 2억2861만원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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