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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빛나는 조연 맛집을 소개한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매콤새콤 파김치장어 맛집을 찾아간다.
2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나른한 봄, 원기회복을 위해 사람들이 찾는 음식,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 장어요리 맛집을 찾아 인천으로 간다.
'생방송 오늘저녁' 제작진이 찾아간 인천의 한 장어집. 이 곳이 맛집인 이유는 다른 장어집과 달리 보글보글 끓는 냄비를 앞에 두고 국물 맛도 보고, 무언가에 장어를 푸짐하게 싸 먹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파김치.
황기, 헛개나무, 칡, 하수오 등을 포함한 30가지 한약재에 살아있는 장어를 12시간 동안 끓여낸 육수를 더해 담근 파김치는 6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비로소 손님상에 입성할 수 있다는데. 베테랑의 파김치에 잘 구운 장어를 함께 끓여내면 환상의 조합 자랑하는 밥도둑, 파김치 장어쌈이 완성된다.
20년 가까이 장어 요리를 만들다 보니 주방에서 베테랑의 손놀림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살아서 꿈틀거리는 장어를 단번에 잡아 빠르게 장어를 손질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미만에 불과하다. 맛집 주인은 손질된 장어를 눈 깜짝할 사이에 일정한 크기로 잘라낸다.
여기에 1,500도가 넘는 불 위에서 수분과 육즙이 날아가지 않게 빠르게 구워내면 잡냄새 없는 베테랑만의 장어가 완성된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을 만들기 위해 장어요리를 시작했다는 베테랑은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피자모양의 치즈장어부터 춘곤증을 날려버릴 매운 소스 장어까지 다양한 메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장어요리의 대 향연을 '생방송 오늘저녁' 요리랑 베테랑에서 만나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