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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납부 등의 정보로 신용평가
[뉴스핌=이지현 기자] 휴대폰 통신정보를 이용해 자동차 금융과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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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21일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통신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이 사전에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현대캐피탈은 통신정보(SKT서비스 등급, 통신료 납부 정보 등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평가 및 대출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현대캐피탈은 기존에 신용정보 축적을 위한 최소 기한 미충족으로 신용등급 산정이 되지 않아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이 앞으로는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통신정보를 활용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6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통신정보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객관적이고 정확한 신용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