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세계랭킹 3위 데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C(파72·7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제이슨 데이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3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데이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에 2타 앞섰다.

데이는 이날 10번홀부터 출발했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6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연속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데이는 3번홀(파4), 5번홀(파4), 6번홀(파5), 9번홀(파4)에서 4개의 버디를 보탰다.

최경주(SK텔레콤)는 공동 7위에서 공동 11위로 밀렸다.

이날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혼다 클래식과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애덤 스콧(호주)은 1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25위로 떨어졌다. 스콧은 전날 공동 2위에서 23계단이나 추락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5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42위로 순위를 65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김시우(Cj오쇼핑)는 이날 2오버파를 쳐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63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컷오프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