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기 정기주총 개최..."안정된 지주사 체제로 글로벌역량 강화"
[뉴스핌=박예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사장 박찬일)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찬일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 엄대식 한국오츠카제약 회장, 상근감사로 종전 비상근감사였던 한석규 감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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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
또 사내이사로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채홍기 경영관리본부장, 사외이사로는 조봉순 서강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사는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047억원, 연결 영업이익 644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이 자리에서 의장인 이동훈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 조정을 통해 각 부문별 전문사업회사 체계를 확립했다"며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이 국내 허가를 받고 각종 해외 R&D를 성공시켰으며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연 매출이 2000억원을 달성했고 에스티팜은 해외 간염치료제원료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등 각 사업회사가 고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목표로는 ▲안정된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의 글로벌 역량 강화 ▲효과적인 R&D 투자를 통한 새로운 그룹 성장 동력 확보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내세웠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