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R&D강화·전문약 내수 회복할 것"
[뉴스핌=박예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가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장으로 나선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익중심의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판매지역 확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미국 임상2상 성공,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유럽 임상1상 성공 등 다수의 R&D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제3기 주주총회 의장인 김원배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
올해 중점 과제로는 ▲R&D의 글로벌 역량 강화 ▲국내 시장에서 전문의약품의 매출 회복 ▲글로벌 판매 확대가 추진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제2기 750원에 비해 5% 증가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또 제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영업보고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5679억원, 영업이익 543억원과 영업이익률 9.6%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사내이사로는 강수형 사장과 김학경 영업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엄대식 한국오츠카제약 회장,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 상근감사로는 박경준 회계사가 신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지주사) 부회장, 김근수 사외이사로 경희대학교 교수가 재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